[2010-08-16] 첫 감기 잡담

 지난주 월요일 오후부터 아기의 체온이 오르더니 그날 밤 39도를 찍었고 우린 근처 병원 응급실로 데려갔다. 응급환자가 왜이리 많은지.. 한참을 기다리다가 겨우 진료를 받았는데, 단순 감기인듯 보이지만 혹시 모르니 소변검사를 하자고 한다. 3시간정도 기다리니 소변을 봐서 소변검사를 했고 그 결과가 나오는데 또 3시간이 걸렸다. 다행히 소변은 깨끗했고 단순 감기로 판명되서 해열제하고 감기약을 받을때까지 또다시 30분...

  병원에 가자마자 먹인 해열제덕분인지 37도정도까지 체온이 내려서 별 걱정 안했는데 다음날 출근하려고보니 또다시 39도까지 열이 올라 출근을 포기하고 소아과에 데려가 진료를 받았는데, 며칠 열오를거니 약 먹이고 체온이 올라갈때마다 해열제를 먹이라 하면서 요즘 유행하는 열감기란다. 이후 아기 엄마는 30분에 한번씩 체온을 재느라 잠도 거의 못자고 그렇게 일주일이 지났다.

 금요일이 되니 드디어 열이 정상범위로 내리더니 온몸에 열꽃이 피어 온몸이 빨간 반점으로 가득했다. 그리곤 이틀이 지난 일요일쯤부터 반점이 슬슬 사라지고 있다.



 지난 일주일은 그렇게.......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리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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